유한킴벌리,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취약계층 여성 위해 생리대와 위생팬티 기부
유한킴벌리가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와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세계 월경의 날(World Menstrual Hygiene Day)은 독일의 비영리 단체 WASH United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월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월경 건강과 위생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매년 5월 28일에 기념되며, 여성들이 월경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월경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된다.
유한킴벌리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기부해왔으며, 지난 해까지 75만 명 이상의 여성에게 누적 1,030만 패드를 전달했다. 올해는 발달장애 여성의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추가로 기부한다.
기부된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되며, 처음위생팬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들도 네이버 해피빈의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모금함 기부나 댓글 응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8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청하면 시청자 수에 따라 최대 10만 패드의 생리대가 추가 기부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모든 여성에게 월경이 건강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레노
자료제공: 유한킴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