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버크백 – 브랜드 심볼 ‘D’로 장식된 닥스의 새로운 미니멀리즘 신제품
LF가 전개하는 영국의 클래식 패션 브랜드 닥스(DAKS)가 최근 로고리스 트렌드 1) 에 맞춰 신규 가방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된 닥스, 일명 이현이 버크백(Birkbeck)라인은 브랜드 로고를 최소화하고, 대신 ‘D’ 모티브를 장식적 요소로 전면에 내세워 3040대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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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백’은 알파벳 ‘D’ 형태를 디자인 모티브로 채택하여 넉넉한 수납 공간과 가벼움을 갖춘 일상용 데일리 백으로 개발되었다.
제품은 고급 소가죽과 캐주얼한 캔버스 두 가지 소재로 제공되며, 숄더백과 토트백 형태에서 선택 가능한 두 가지 사이즈 옵션이 있다. 제공되는 컬러 옵션은 블랙, 베이지, 라이트그린, 아이보리 등 네 가지로,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4SS 닥스 신상 ‘버크백’과 ‘트렌치 백’은 전국 오프라인 닥스 매장과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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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크백의 디자인 접근 방식은 1990년대 미니멀리즘 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패션업계에서 강조되고 있는 ‘조용한 명품’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디터 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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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uty Note
- 로고리스(Logo-less) 트렌드는 패션 아이템이나 제품에서 브랜드 로고나 명시적인 브랜드 식별 요소를 최소화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디자인 경향을 말한다. 이 트렌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의 명시적인 로고 대신 제품의 품질,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중시하는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부상했다. 로고리스 트렌드는 과시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세련됨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조용한 명품’이나 ‘스텔스 럭셔리(Stealth Luxury)’라고도 불린다. 이 트렌드는 패션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제품 자체의 질과 디자인에 더 집중하고자 하는 브랜드와 소비자의 태도를 반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