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스 패션 – 긱시크(Geek Chic)로 재해석된 던스트의 시그니처 아이템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캐주얼 및 젠더리스 1) 패션 브랜드 ‘던스트(Dunst)’가 24SS(봄 여름) 컬렉션을 지난 7일 공개했다.
컬렉션 주제는 ‘Walk in Love’로 바쁜 일상 속의 생동감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
봄날에 어울리는 따스한 일상 속 특별함을 재조명 했으며 ‘긱 시크(Geek Chic)’로 개성 있고 당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긱 시크’란 한 분야에 몰두하는 괴짜를 의미하는 ‘긱(Geek)’과 세련됨을 뜻하는 ‘시크(Chic)’가 만나 급부상 중인 패션 트렌드 키워드다.
최근에는 지적인 포인트를 강조한 안경, 오버사이즈 재킷 등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이 긱시크 스타일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던스트의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은 80~90년대 비행기 조종사들의 옷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에비에이터 재킷’을 던스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오버사이즈 빈티지 레더 블루종, ▲캐주얼과 포멀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부클 트위드 재킷, 던스트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로고 스웻셔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유니섹스로 착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쓰리 버튼 울 블레이저, 보이프렌드 데님 셔츠 등을 선보였다.
‘형체가 없는’을 의미하는 던스트(Dunst)는 젠더의 경계, 포멀 웨어(Formal Wear)와 캐주얼 웨어(Casual Wear)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던스트 관계자는 말했다.
“MZ세대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이며 두터운 팬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24 프리폴(Pre-Fall) 시즌 컬렉션을 시작으로 가을겨울(FW) 시즌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이어가면서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에디터 레노
💋 Beauty Note
- 젠더리스 패션은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남성성과 여성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다. 젠더리스 패션 아이템은 특정 성별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러한 스타일은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며, 성별에 대한 고정 관념이나 제한을 넘어서려는 패션 산업의 시도 중 하나이다. 젠더리스 패션은 옷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서도 나타나며, 점점 더 많은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컨셉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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