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엑스 예술 조명 작품 3선
2022년의 1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K-핸드메이드 페어’, ‘홈・테이블 데코 페어’, 그리고 ‘공예 트렌드페어’에 전시된 예술 조명작품 중에 유독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작품 3선을 소개한다. 에디터 레노
백미: 시간테
The distinguished : Trace of time
Description 작가 엄윤나는 ‘익숙한 느낌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를 작업의 기본 철학으로 다양한 형태의 섬유 재료를 공예적 기법을 사용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는 수고롭고 고생스러운 반복적 노동과정을 거치는 공예 과정은 운동선수가 매일 훈련하며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것과 유사하다고 이야기한다.
즉 작가에게 있어서 작업은 근육을 붙혀 오브제를 조각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선의 형태를 가진 재료를 이용하여 면을 만들고 이들이 모여 입체가 되는 작품들은 오랜 노동시간과 고된 반복행위를 거쳐 탄생된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 과정을 나무의 나이테에 빗대어 ‘시간테’ 라 정의 내렸고 이러한 패턴으로 만들어낸 오브제를 ‘백미(白眉)’ 라 칭했다.
작가는 스스로를 디자이너, 아티스트 혹은 공예가라고 정의하기 보다는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에서 원하는 바를 실험하고 ‘시각적인 무엇’ 을 만들어내는 창작자라고 소개한다.
-작품안내문 발췌. 가격미정
전시안
작품 세부명 알수없음
Description 전시안을 닮은 원목 조명과 의자. 가격미정
한복, 빛을 밝히다
김영미가 만든 한복 테이블 램프
Description 전통머리 장식인 족두리와 한복 치마 형태를 응용한 테이블 램프. 다이닝 테이블이나 책상, 침실, 한식 레스토랑, 고급매장 인테리어로 잘 어울리며 아로마 향초 캔들 워머로도 사용가능하다. 소재는 실크이며 사이즈:16x16x35, 한복램프와 소이캔들(크리스탈용기). -작품안내문 발췌
좌측 한복테이블램프 캔들워머 B타입(소이캔들포함) 250,000원 / 우측상단-한복테이블램프 캔들워머 C타입(소이캔들 미포함) 150,000원 / 우측하단-한복테이블램프 캔들워머 A타입 (소이캔들포함) 250,000원
사진 ©팜므파탈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