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립스틱 ‘트렁떼 엉 르 루쥬’ 의 뜻과 유래는?

샤넬의 여러개의 붉은색 립스틱 제품이 모여있다.
샤넬 트렁떼 엉 르 루쥬 라인 [사진 ©샤넬]

샤넬은 항상 그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제품명으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23년 9월, 샤넬이 새롭게 선보인 립스틱 라인 ‘트렁떼 엉 르 루쥬’ 역시 그 예외가 아니다.

“트렁떼 엉 르 루쥬”는 프랑스어로 “Trente en Le Rouge”이며, 직역하면 “30 in Red” 또는 “30 Shades of Red”를 의미한다.

이 라인은 샤넬이 제안하는 30가지 레드 톤의 립스틱 색상을 의미하며, 브랜드의 탄생지인 31번가 깡봉의 아르데코 계단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이 중 12가지의 타임리스 컬러는 샤넬 하우스의 역사와 오뜨 꾸뛰르 컬러 모티브를 반영한다. 루쥬 베이지는 1920년대의 팜므파탈을 연상시키는 깊고 풍부한 붉은색, 반면 루쥬 로지는 1930년대의 우아한 여성을 상징하는 여성스러운 붉은색이다.

이 립스틱은 샤넬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식물 유래 왁스와 오일, 그리고 진주에서 영감을 받은 미세한 마더오브펄 파우더가 블렌딩되어 우아한 광채와 오래 지속되는 새틴 피니쉬를 선사한다.

가격은 198,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에디터 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