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 2024 여름호, 다채로운 뉴진스 매력 조명
뉴진스(NewJeans)가 5월 29일 발간된 영국 매거진 더페이스 ‘The Face’ 2024 여름호(Summer Issue) 표지를 장식했다.
‘The Face’는 1980년에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패션과 문화 매거진으로, 다양한 예술가와 문화 아이콘들을 조명하며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콘텐츠로 인기를 끈다. 패션, 음악,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젊은 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잡지로 평가 받으며, 그동안 ‘The Face’는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비요크, 리한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The Face’ 2024 여름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인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가 포토그래퍼 겸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참여해 뉴진스와 협업했다. 뉴진스를 통해 고풍스럽고 몽환적인 청춘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한 그의 시선이 주목을 끌었다.
이번 호 표지에는 뉴진스의 모습과 함께 “ties that bind”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결속력’ 또는 ‘묶는 유대’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뉴진스 멤버들 간의 강한 유대감과 팬들과의 깊은 연결을 상징한다.
‘The Face’는 뉴진스의 음악적 성취에도 주목했다.
매거진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서 뉴진스가 보여준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뉴진스는 세계 최고의 걸그룹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The Face’는 뉴진스의 독특한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음원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 “세심한 K-팝 세계에서는 혁명적”이라며, 뉴진스가 K-팝의 경계를 뛰어넘고 재구성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뉴진스의 매력은 음악적, 문화적으로 팬덤을 넘어 더 넓은 시대정신으로 스며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디터 레노
자료제공: 하이브
👗 Fashion Note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는 199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사진작가, 감독, 모델, 배우다. 2010년대 초반부터 독특한 스타일의 사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패션, 뷰티,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콜린스의 사진은 몽환적이고 여성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